티스토리 뷰

장마가 길어서 그런지,,,,

집에 있는 기간이 길은 요즘 과일이 먹고 싶어도

맛난 과일 찾기가 쉽지 않네요.

 

여름에 몇 박스는 먹어치워야 하는 복숭아도 이번에는 겨우 한 박스로 넘기고

자두도 너무 시거나 물이 너무 차서 맛이 밍밍하고  ㅠㅠ 

속상속상  (농사지으신 분들도 많이 속상하시죠??)

 

귤 상자 언박싱 ㅋㅋ

그러던 차에 우리 아이 귤이 갑자기 먹고 싶다고...

몇 번을 노래를 불러서 마트에 가서 하우스 귤 가격을 봤는데...

이건 완전 한알에 가격이...  금값이네ㅠㅠ

 

그래도 우리의 새벽 친구 쿠*에서 프레쉬 로켓 제품으로 찾아보고 있었지요.

아침에 너무 늦게 보면 이미 다 품절~~

ㅋㅋㅋㅋㅋㅋ  장사 너무 잘되는 거 아님?!

 

올해 첫귤

그래도 배송만큼은 어느누구도 따라오기 힘든 새벽 친구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양은 아니지만 

우선 올해 귤을 맛본다는 그거 하나도 충분하지요.

겨울에 귤 박스로 쌓아놓고 먹어버릴테다~~

 

깨끗한 내귤

우선 시식에 앞서서

과일 세정제로 귤의 표면을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빼줘야지요.

색이 알록달록 그냥 노란 것보다 더 먹음직스럽다는 개인적 취향(개취~~)

귤 삼총사

색이 알록달록하니 왠지 귤이 맛이 다 다를 것 같지요??

시식에 앞서서 맛을 상상하며...ㅋㅋㅋ

참~~ 귤 사이즈가 중간 정도 크기이더라고요.

저는 좀 작은 사이즈로 많이 들었음 했는데... 개수가 많은 게 좋음 ㅎㅎ

그래서 까면 먹음직스럽긴 하더라구요.

내꺼 깐 귤

어쨌든 맛이 가장 중요하겠지요??

맛은 아까 알록달록 삼총사처럼 다 다르다는 것!!

하나는 달큼한 맛만, 하나는 시큼하다 달짝지근,

하나는 두 개에 비해 밍밍하지만 귤맛은 나니 우리는 괜찮다~

까서 두개 먹고 애들한테 다 뺏김  ㅠㅠ

귤 시식중

저렇게 맛나게 먹는 입을 보면 

내입에 있던 것도 빼서 주고 싶당ㅇㅇㅇ

(이렇게 안 먹는데 왜 살은 안 빠지냐고요~~)


새벽 배송 친구의 상품 리얼 후기!!

다른 분들은 상품 자체가 깨져서 오거나 물러져있었다고 하던데...

저는 그런 거 없이 깨끗하게 잘 왔습니다.

 

포장과 배송도 GOOD, 이 친구를 따라 올자 아직 없겠죠?!

맛은 맛난 놈, 덜 맛난 놈, 밍밍한 놈, 새콤한 놈 

한 상자에도 여러 가지 맛이 나지만...

 

모두 귤 맛이라는 사실!!!!

그거 하나로 만족하는 우리 가족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