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Si-Ra

우리 둘째는 어려서 부터 첫째가 있는 덕에 빨리 연필도 잡고 색연필도 잡고 그래서인지... 색감각과 그림 솜씨가 남다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림에 소질이 없는 나는 이아이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 친구들을 보니 아이가 어려서 부터 미술학습지나, 방문 미술교육을 시키기도 하고 개인미술교육을 상담받기도 했다. 물론 아이들이 다 미술에 재능이 있어서가 아니고 어릴때 감각을 키우기 위한 것인듯... 나는 우선 조금더 지켜 보기로 했다. 과연 이 아이가 정말 소질이 있는걸까?? 어떤 그림에서는 굉장히 추상적인 표현이 있어 해석이 난감했지만 아이의 설명을 듣고나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어떤 그림은 이사물은 이렇게 그리라고 말하지 않았는데 내 생각보다 더 뛰어난 관찰..

우리 집 아이들이 양치를 어려서부터 제법 잘해서 걱정 안 하고 있었는데 2년 전부터 갑자기 썩은이가 보이기 시작하고 급기야 두개 세 개로 늘어나 치과에 가서 한바탕 싹~~ 갈아엎고 온 적이 있었습니다. ㅠㅠ 아무리 이관리를 잘해도 아무리 양치를 잘해도 잘 썩는 이 가 따로 있다더군요. 이 유전이라는 힘은 대단~~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둘째 어린이가 치실을 사달라고 하지 않겠어요? 치실?? 어린이가 무슨치실이야?? 유치원에서 양치교육 때 치실을 해야 한다고 들었다고 또 책에서도 치실을 써야 한다고 쓰여있다고 어찌나 똘똘하게 말하는지... 알았어 마트 가서 사줄게 하고 스윽~~ 넘어갔었는데 남편과 오랜만에 장 보러 간 코스트코에서 열심히 쇼핑 중에 눈에 딱 들어온 치실이 있는 게 아니겠어요? 알록달록한 게 ..

세 번째 육아의 길을 가고 있지만 새로운 신문물을 득템 하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그냥 있는것으로 대충 키우는 엄마입니다. 옆집 이모가 써보라 준 대박 신기한 컵이 있어서 소개해합니다. 원래 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저처럼 터울이 떨어지거나 이제 육아를 시작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보시는 것도 좋을 듯~~ 우선 스테인레스 소재로 15시간 동안 음료의 온도를 유지시켜주며 휴대도 편리하고 360도 모든 방향에서 마실수 있는 컵입니다. 컵에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본체 스테인레스와 360도 음용 가능한 커버와 중간 커버 그리고 뚜껑이 있습니다. 그런데 커버와 뚜껑 사이에 저것은 무엇인지 3일 밤낮 고민했습니다. (일명 중간 커버 :내 맘대로 이름 짓기) 뚜껑처럼 음용 커버와 딱 붙어 있어서 구멍도 없고 컵..

둘째 영유아 건강검진차 병원에 방문했는데 상담시간에 의사선생님께서 우리아이 코, 입, 귀 확인 후 청진기로 숨소리 듣더니 갑자기 아이 가슴이 너무 튀어나왔다고... 과잉성장이 걱정된다고 검사를 한번 해보자고 하십니다. 여자 아이이고 몸이 커서 그런지 태어날때보다는 가슴몽우리도 들어간듯해서 크게 신경 안썼는데 의사 소견으로는 키도 좀 크고 너무 말랐다고... 그래서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검사는 간단하게 손 엑스레이를 찍어 확인하는것인데 실비 청구가 안되고 그냥 엑스레이 같은데 5만원이나 줬네요. 한달후 결과확인하러 오라 하셔서 예약잡고 고고~ 다행히 지금은 정상이라고 판정받았습니다. 표준성장도표에 비교하면 키는 조금 더 크고 몸무게는 조금 적게 나가고 골연령도 실제나이보다 0.6세 빠르다는 결과입니다. 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