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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아이들이 양치를 어려서부터 제법 잘해서

걱정 안 하고 있었는데

2년 전부터 갑자기 썩은이가 보이기 시작하고

급기야 두개 세 개로 늘어나 치과에 가서 한바탕 싹~~

갈아엎고 온 적이 있었습니다.  ㅠㅠ

 

아무리 이관리를 잘해도 아무리 양치를 잘해도 잘 썩는 이 가 따로 있다더군요.

이 유전이라는 힘은 대단~~

우리아이 썩은이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둘째 어린이가 치실을 사달라고 하지 않겠어요?

치실?? 어린이가 무슨치실이야??

유치원에서 양치교육 때 치실을 해야 한다고 들었다고

또 책에서도 치실을 써야 한다고 쓰여있다고 

어찌나 똘똘하게 말하는지...

 

알았어 마트 가서 사줄게 하고 스윽~~ 넘어갔었는데

남편과 오랜만에 장 보러 간 코스트코에서

열심히 쇼핑 중에 눈에 딱 들어온 치실이 있는 게 아니겠어요?

플랙커스 키즈치실 앞, 뒤

알록달록한 게 왠지 끌림이 있어가 보니 

우아~~ KIDS라는 영어가 똭!!! 

다른 영어는 보지도 않고 구매~~

75개입 3팩을 주다니 대용량도 마음에 쏙 드네요.

 

우선 집에 가서 바로 둘째에게 짠!! 하고 선보였습니다.

둘째 어린이 소리 지르며 좋다고

바로 포장을 쭉~~ 하더니 삐뚤빼뚤 찢어낸 저 실력 ㅋㅋ

지퍼 실링

그런데 놀라운 건 그냥 꾹꾹 누르는 비닐로 된 것이 아니라

지퍼 실링으로 깔끔하고 편하게 열고 닫을 수 있다는

고급 기술을 넣어서

아이들이 쉽게 쓸 수 있도록 하니 

키즈 전용 제품인증한 듯하네요.

치실 색상별/ 치실 주의사항

알록달록 여러 가지 색상도 아이들에 마음에 쏙~~

달콤한 향기도 아이들의 양치질을 즐겁게 하고

부드러운 마감처리로 연약한 잇몸이나

입술 피부를 다치지 않게 해 주네요.

 

우리아이 실제 사용기^^

치실을 사달고 해서 제 것 치실이라도 줄까 했었는데

치실은 손에 잡고 아이들이 쓰기 너무 힘들었을 텐데...

아이들이 잡기 쉬운 듀얼 손잡이네요.

제가 잡아봐도 그립감 좋네요.

 

고기 먹어서 이빨에 끼면 

손으로 힘들게 빼는 일이 다반사였는데... 

 

요런 깜찍한 제품이라면 

이빨에 낀 고기 따윈 문제 되지 않아 ㅋㅋ

 

우리 아이 치아 플랙 커스 키즈 치실로 편하고 안전하게

 

 

양치질도 즐겁고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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