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Si-Ra

중기 이유식에 들어가다 보니 엄마들이 왜 이유식 큐브를 만드는지 알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아는 언니가 준 실리콘 이유식 용기를 꺼내고 이유식 큐브 만들 준비~~ 시작!! 이유식 중기 때 먹여야 할 재료들을 볼까요?? 표고버섯, 단호박, 무, 배추, 양배추, 고구마, 소고기, 브로콜리, 당근, 시금치 오늘은 이렇게 준비해보려 합니다. 그래서 마트에서 장을 봐 왔지용ㅇㅇㅇ 긴~~장마 끝이어서 재료 구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ㅠㅠ 배추는 몇 군데를 돌았지만 없어서 패스하기로 당근과 시금치는 건망증으로 까먹었네요 ㅋㅋ 소고기는 그때그때 삶아서 육수도 이유식에 쓸 거라서 덩어리째 삶아야 해서 정육점에서 작게 토막 내 온 상태로 사와얼려서 보관합니다. (소고기는 안심) 그 외에 야채들은 깨끗한 물에 씻고 (브로콜리..

엊그제 만 6개월 초기 이유식을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만7개월 중기 이유식에 들어가네요~~ 하긴 우리 막내가 좀전에 태어난 것 같은데 벌써 서있는 거 보면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네요. (나이를 먹은 건가요?? ㅜㅜ) 중기 이유식에 들어가면서 달라진 점은 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쌀을 약간 믹서기에 간다는 것과 여러 가지 재료를 배합한다는 것이 달라진듯합니다. (물론 식이 테스트를 통과한 식품에 한해서) 또 무조건 모든 재료를 믹서기에 갈고 거름채에 걸렀던 초기와는 달리 재료를 삶아 다지는 방식으로 바뀌었네요. 먼저 철분 보충을 위해 모든 중기 이유식에 들어가는 소고기는 정육점에서 이유식용이라고 하면 힘줄과 지방은 빼고 작게 토막 내주시는데 한 10-20g 사이로 만들어서 구입했습니다. 소고기는 물에 ..

우리 아기 아토피 피부 관리에서 오늘은 마지막 단계인 아로마 오일(밀폐제)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첫째가 막내보다 아토피가 먼저 있다 보니 이미 첫째 때 여러 유명한 아토피 제품들을 많이 접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오일은 맞는 제품을 찾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어떤 제품은 처음 바르는 날부터 이건 아니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고, 어떤 제품은 처음은 괜찮은 듯하다가 바르면 바를수록 끈적끈적거려서 아이가 바르는 걸 거부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상담 설명을 들으면서도 긴가민가 크림이면 됐지 꼭 오일을 발라야 하나... 고민도 했습니다. 그냥 실험을 하기엔 오일이 정말 고가였기에 (눈물 주의) 그래도 막내니까 다시 도전해보자 하는 마음에 또... 결제 (돈 많이 벌어야겠다 ㅜㅜ) 결제했으니 제대로 알아..

우리 아기 아토피를 위해 아토피 전문병원에 다녀왔어요. 그리고 아토피 피부 관리 첫 단계 씻기 부분의 세정제를 추천해주셨지요. 저는 처음들어보는 이름이어서 검색으로 알아보니 많은 유명한 아토피 전문 의사 선생님들이 추천한다는 더마렉스와 더마솔 중 더마솔이었습니다. 유명한 만큼 전문으로 파는 곳 아니면 사기도 어렵고 가격도 후덜덜 하였지요. 그전에 약산성 세정제를 여러 개 써봤던 터라 다들 그냥저냥이었어서 다시 한번 도전해 보자.. 하는 마음으로 결제하였습니다. 그날 저녁 집에 와서 더마솔 세정제로 우리 아이 저녁의 목욕을 바로 시켰습니다. 우선 조금 따뜻한 물을 받고 더마솔 세정제 뚜껑을 열었는데 뜨악~~~ 펌프형이 아니라 따로 손에 덜어서는 형태라는... 아기를 한 손으로 받치고 있는 한손으로 하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