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돼지 저금통
우리 집에 돼지를 두 마리 키우고 있습니다. 그중 첫째의 돼지 저금통이 드디어 배가 아니라 코를 뚫었습니다. ㅎㅎ 할아버지의 지분이 가장 많은 가장 오래된 저금통이었는데 집에 보안 그리 좋은 편은 아니어서 (그렇다고 저금통에 들어있는 게 많은 돈은 아니지만...) 집에 두는 것이 불안해서 은행에 라도 넣어놔야 안심이 될듯하여 첫째 돼지의 속을 털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안된다던 우리 첫째는 돈이 눈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제일 신나게 퍼스트 집도를 자처하고 있습니다. 돈을 세다보니 방이 작아서 인지 돈 냄새가 방안에 엄청나네요. 이게 얼마 만에 맡아보는 돈 냄새인지... 물론 거의 동전 냄새라는.... 엄마는 지폐 냄새도 맡아보고싶당ㅇㅇㅇㅇ 지폐는 얼마 안 나오고 다 동전 ㅎㅎㅎ 동전은 500원짜리..
살림초보
2020. 8. 2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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