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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7개월이 넘어가니...

궁금한 것도 많아지고 만지고 싶은 것도 많아진 호기심쟁이

 

@ 나는 앞이 궁금하다 @

 

차 타고 나갈 때 카시트 하면 잠깐잠깐은 아무 말 없이 잘 탔는데...

이제는 뭐 좀 보이고 아는 개월수(ㅋㅋ) 되었다고 울고불고

 형아 누나 문열어주는 사이에... 일어서기는 기본!!

 

일어서서 뛸 기세

형아 누나가 오냐오냐 해도

우리 아기 무서울까 봐 노래를 불러줘도

나도 너희들처럼 앞보고 싶다고 생떼 부리는 막내!!

 

이제 몸무게 10kg 가까이 왔으니 앞보기가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지만

혹시 모르니 올바른 사용법까지 알아두어야겠다.

1. 연령과 체중에 맞는 카시트 장착!!

차가 충돌했을 때 몸무게와 키에 따라 충격량과 방향이 달라지므로

꼭 아이의 신체에 맞는 카시트를 써야 맞지만

카시트는 업체와 제품에 따라 사양이 다양하므로(신생아용, 유아용, 아동용) 꼭 확인이 필요하다.

처음 살 때는 꼼꼼히 확인하지만 카시트가 작아 보이지 않으면

그냥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듯!!

카시트 그룹확인 필수

 

2. 뒷좌석 설치

이것 또한 다들 잘 알고 있겠지만 앞좌석에는

에어백이 충돌 시 급팽창하면 아이가 질식이나 타박상에 염려가 있으므로 조심

 

특히 12개월 미만이라면 뒤보기하기 위해 뒷좌석에 꼭 장착

이유는??  (내가 가장 궁금하던 부분)

아이가 어릴수록 신체에서 머리가 차지하는 부분이 크기 때문에

충격이 분산되지 못하고 머리, 척추 등이 다칠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진행 반대방향으로 장착해야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고,,,

그래서 12개월 이하는 반드시 카시트 후방장착,

12개월이 지나고 몸무게가 10kg 미만이면 후방장착

어떤 전문가들은 3-4세까지도, 13kg까지 후방장착이 안전하다고 한다.

 

 

우리아기 카시트 다이치 홈피 캡쳐화면

 

3. 카시트 각도 135도

등받이가 너무 곧게 세워져 있으면 아이가 머리가 꺾일 수 있고 기도가 막혀 호흡이 불편할 수 있어서 

또 차량 충돌 시 아기 몸이 카시트 위쪽으로 빠져나오면

큰 부상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에 이상적인 카시트 각도는 135도라고 한다.

(카시트마다 조금씩 다름 : 우리꺼는 150도로 되어있음)

신생가 전용 카시트는 각도가 정해져 있으니 걱정할 필요 없지만 범용 카시트는 각도 체크가 필수이다.

 

4. 겨울철 두꺼운 외투

겨울청 부피가 큰 외투를 그냥 입히고 태우다 보면 벨트를 여유 있게 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아이의 몸에 제대로 장착이 안돼

차량 충돌 시 아이가 튕겨 나갈 수 있다.

반드시 두꺼운 외투는 벗기고 아이의 몸에 딱 맞게 벨트를 조절해줘야한다.

 

 

 

 

 

엄마 공부 많이 했다.

이제 실천이 중요한 듯~~

엄마가 우리 아가 안전하게 태우고 다니려고 뒷좌석에 뒤보기 해서 태우는 거니까...

아가도 답답하고 궁금한 게 많아도 엄마랑 힘겨루기 하지 말고 잘 타보자^^

불편한 거 있음 언제든 이야기하렴 엄마가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거 말고는 개선하도록 노력할게

(너의 울음의 언어를 엄마가 잘 이해하겠지? ㅎㅎ)

 

 

 

모두들 오늘도 안전하게 즐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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