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가고 싶은 공주 석장리 박물관

야외에 나갈 수 없는 날이 많아져서 그런지 

파란 하늘을 보고 싶고

아이들과 신나게 뛰어놀고 싶고 

그러다 문득 봄에 다녀온 공주 석장리 박물관이 생각났다.

파란하늘과 석장리 박물관 야외

봄에 갈 때는 초행길이라 미리 검색도 하고

네비에게 물어물어 찾아갔는데...

저렇게 넓은지 지도를 찾아본 오늘 알았다...

아무래도 그때 본 게 다가 아닌 듯

꼭 다시 가야지~~

 

 

박물관이라서 박물관이라는 건물 안에 이것저것 전시만 해놨겠지...

하고 정말 기대를 안 하고 갔는데

우아~~ 야외에 구석기시대를 재현해놓은 것을 보느라 건물에 들어가지 않음을

이제와 고백한다. ㅋㅋ

 

 

석장리 박물관 홈페이지

오늘 보니 석장리 박물관 홈페이지도 잘해놨다.

그때는 박물관 홈페이지는 보지도 않고 

블로그만 본 듯 (이것이 수박 겉 핥기  ㅎㅎ)

홈페이지 들어가 보니 코로나로 쉬었다 재오픈한 듯...

코로나로 또 문을 닫을 수 있으니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 코로나 어서 사라져라~~

석장리 박물과 야외모습

야외를 산책하듯 돌아다니다가

석장리에서 구석기 유적을 처음 찾은 이야기가 있는 곳을 발견했다.

어떻게 배를 타고 가다가 토양, 토질, 돌들을 보고 연구를 시작했는지... 신기하다.

발견 당시부터 팻말을 붙이고 사진을 찍으며

공부하던 학생들과 교수들의 모습을 보니

저절로 역사공부에 재미가 생겼다.

아이들도 나와 같은 마음이면 좋으련만... 엄마 욕심 ㅋㅋ

있는지 식 없는지 식 다 동원해 아이들에게 주저리주저리 떠드니

어느새 아빠에게 가버렸다. ㅋㅋ

 

구석기시대의 유물이자 석장기 박물관에 대표 상징물 주먹도끼도 보고

구석기에는 어떻게 살았나? 어떻게 먹었나? 관찰하며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된 듯

그래도 공룡박사가 꿈인 우리 첫째는 어떻게 연구하고 기록하는지에 관심을 보였다.

이것만으로도 여기 잘 왔다는 생각이 ^^ 흐뭇흐뭇

 

박물관 소식-홈페이지 참조

이외에도 홈페이지를 보니 여러 가지 체험활동도 있고 재미난 행사도 많다.

특히 석장리에서 주최하는 문화재 그림 그리기 대회도 있었네,,,ㅠㅠ

접수기간이 남았음에도 이미 사전예약이 끝났다는 안타까운 소식!!!

더 안타까운것은 코로나로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는것 ~~

 

100명의 유치원 초등학생 아이들을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대회를 실시한다고 하니

내년에는 한번 도전!!!!

 

 

코로나로 힘들지만

집에서 재미난 역사 이야기로 아이들과 즐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