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지당자연사 박물관

추억 만들기 2탄으로 간 곳은 공주에 위치한 지당 자연사 박물관입니다.

가까운 곳에 있고 그리 크지 않아 볼만하다고 해서 찾아간 곳입니다.

공주여서 가까울 줄 알았는데... 거의 2시간은 걸린 듯~~

우선 블로그 검색을 많이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괜찮다는 말이 많아서 갔는데

첫눈에는 실망했습니다.

그냥 부잣집 아주 커다란 정원을 꾸며 놓은 듯한 느낌인데

입장료를 받아서... 화들짝!!

 

들어가자 보이는 공룡 모형들...  쥐라기 공원....

애들이 그사이를 마구 뛰어다니며 즐거워하더라고요.

 

공주 지당 자연사 박물관을 소개하자면...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광명리에 있는 사립 자연사 박물관은 

전시품 모두 한국 수맥학회 중앙회장이자 명당 풍수 학회장인 유육현 관장이

35년 동안 전 세계를 다니며 수집한 것으로

늘어가는 환경파괴와 생태계의 위협 속에서

우리나라 현장에 자연교육시설을 만들어 자연과 생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자연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교육하고자 건립한 박물관입니다.

 

1관은 여러 동물들이 박제되어있기도 하고 모형으로 만들어 놓기로 하였습니다.

진짜 살아있는 것 같이 생겨서 실감 났는지 둘째는 무섭다고 빨리 나가자고 ㅎㅎ

 

2관은 곤충이랑 여러 수석들이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종류도 어마어마 어떻게 이렇게 수집했을까? 하는 궁금증이 절로 나더라구요.

 

3관은 삼엽충 등 다양한 화석들이  한쪽에 따로 작은 전시관

(컨테이너 건물처럼 생긴)에 전시되어 있었는데

못 보고 그냥 가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초등 아이들에게는 좋은 역사 공부가 될듯합니다.

 

코로나로 체험활동은 전면 중단되어 있었고 

카페테리아도 물고기 밥과 양 먹이 파는 거 말고는 문 닫은 느낌이었습니다.

여기저기 가족단위로 방문을 했었는데... 앉을 곳도 마땅치 않고

뜨거운 햇빛 아래 쉴 곳도 마땅치 않아 서둘러 가시는 분들이 상당하더라구요.

 

양 먹이주기 체험!!

그나마 우리 아이들은 물고기 밥 주는데 재미있어하고 

양을 실제로 보고 귀엽다고 풀 주는 재미에 빠져있어서 다행이네요.

 

 

다음 여행을 기다리며

즐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