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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갇혀 있는 우리 아이들
밥 먹고 간식 달라 간식 먹고 배고프다 해서
이것저것 챙겨주며 정신없이 지내고 있네요.
이제 할머니가 직접 캐다가 만들어 주신 개떡도 다 먹고
담가 주신 복분자, 매실, 오미자 엑기스 다 먹고 이제는 뭘 먹어야 하나??
요리 실력 없는 엄마는 항상 고민 중입니다.
그러다가 마트에 가서 발품팔아 좋은 제품 발 발견
그것은 바로 풀무원 모짜렐라치즈 핫도그 그냥 핫도그 아님 주의!!
우리 첫째 둘째 좋아하는 명랑 핫도그~
명랑 핫도그 가게가 집에서는 멀어서 가는 것도 일이고
그거 사러 갔다가 이것저것 사다보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클 듯
예전에 사 먹던 풀무원 그냥 핫도그보다 가격은 좀 비싸지만
모짜렐라가 들어갔다니 한번 먹어봐야지요.
우선 큰 포장지를 뜯고 안에
소포장되어 있는 소포장지 도 뜯어서
접시에 핫도그를 꺼내 놓아봤습니다.
설명서를 보니 전자레인지 요리법과 에어프라이 기 요리법이 있더군요.
에어프라이기가 없으니 전자레인지 요리법으로 고고~~
전자레인지에 한 개면 1분, 두 개는 1분 40초 하라고 되어 있지만
저는 1분 30초 후 핫도그에 살짝 굴려 위치를 바꿔준 후 20초를 더 돌려주었습니다.
치즈는 늘어나는 게 맛있는 기 때문에 잘 늘어나라고...
드디어 전자레인지 시간이 끝났습니다.
뜨끈뜨끈한 핫도그를 꺼내서 아이들에게 하나씩 주어 주었습니다.
호호 불어서 한 입 물면 쭉쭉 늘어나는 치즈에
보는 맛 먹는 맛이 좋다고 입가에 미소가~~
모짜렐라 치즈 핫도그지만 핫도그에서 소시지가 빠지면 서운하지요
모짜렐라 치즈를 다 먹고 나면 밑에서
소세지가 쏘옥~ 나 여기 있어하고 나오지요.
다른 핫도그는 케첩 설탕 등을 발라 먹지만
이 핫도그는 그냥 먹는 게 맛있다고 하네요.
우리 아이들의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맛있는 거 지금은 잘 못하지만...
조금씩 발전하는 엄마가 될게^^
오늘도 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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