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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에 살다 보니 음식물 쓰레기만큼 버리기 힘든 일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음식물 전용 통에 음식물 담아다가 스티커 붙여서 내놓아야하고

음식물을 물을 뺀다고 빼는데도

물이 계속 새어 나와  뚝뚝 떨어져 찝찝함을 주고

새벽시간 맞춰 내놓는 것도 일이고

비 오는 날이거나 바람 부는 날은 음식물 통이

어디로 사라져 버리는 일이 많이 발생해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다 우리 신랑 중고거래로 사 온 한샘 C&G 음식물 처리기

처음에는 남편이 사 온다는 말에

그게 뭐 좋겠어하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는데

쓰다 보니 이거 없었으면 어쩔뻔했나 싶네요.

여태 남편이 설치해준 대로 썼는데 오늘은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모델 : HAB-OHSO8

처리방식 : 원적외선 열풍건조방식

처리용량 : 1회 최대 1kg(보관 용기 용량 6.5L)

탈취방식 : 4단계 탈취시스템(필터 교체 6개월마다)

건조시간 : 8시간(400g 기준)

설치방식 : 프리스탠딩

소비전력 : 20-300W(월평균 전기요금 3000원)

정격전압:AC 220V/60Hz


장점은 매일 비 맞으면서 음식물을 안 버려도 된다는 것

전기세가 저렴하다는 것

 

단점은 소음이 심하다는 것과 냄새가 너무 심하다는것

열이 많이 발생한다는 것.

(우리 집은 다행히 집 앞에 공간이 있어 거기에 둠)

시간이 오래 걸려서 수박 먹은 날은 기다렸다 두 번 돌려야 한다는 점

 

 

 

그런데 냄새 문제는 필터 교체를 6개월마다 해야 한다는 걸

모르고 2년째 써서 그런 듯하네요

어서 필터 사서 바꿔봐야겠어요^^

 

 

다들 음식물 쓰레기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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