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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책장

아이들 교육에는 영~ 재능이 없는 워킹맘이다 보니...

책이라도 읽게 해주고 싶어서 시작하게 된 것이 웅진 북클럽입니다.

첫째를 낳고 나서는 장거리 운전을 하며 일을 해야 해서

정보력 짱 엄마들처럼 여러 가지 정보를 얻기 위해

공부할 시간도 없었고

정신도 없었지요.

 

그래서 아무래도 전문가에 도움을 받아야겠다 싶어

만난 웅진 북클럽 북큐레이트 선생님~~

처음에는 만난 북큐레이트 선생님이 열정이 대단하셔서

적극적으로 다가오시는데

소심한 저는 부담스러워서 피해 다녔는데...

 

이제는 제가 더 적극적으로

이거 알려주세요 저거 알려주세요 귀찮게 합니다. ㅋㅋ

첫 책은 북큐레이터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책으로

웅진에서 유명한 전집으로 5질을 사다 보니

애들이 저 많은 책을 읽을까? 하는 괜한 걱정도 사서 했지요. ㅎㅎ

책과 연관된 여러가지 놀이 활동

우선 어릴 때는 그냥 책을 만져주는 것과

그림이라도 봐주는 것

그리고 책 가지고 놀이라도 해주는 것이 좋고

저녁에 읽어달라고 책을 가지고 오면 힘들어도 입가에 미소가^^

책 읽어주는 엄마가 꿈이었는데... 

책을 세 권만 읽어도 목이 나간다는 슬픈 현실 ㅜㅜ

이번달 새로 온 책들~~

이제는 좀 컸다고 그리스 로마 신화 책을 사달라고 딱 지정해서 이야기하고

기다리던 책이 오면 먼저 달려가 언 박싱 한다는...

 

웅진 북클럽은 왠지 전집만 팔 것 같은 느낌이 있는데

학습지에 교구에 놀이 활동 등 신청할 수 있는 것도 많고 

전집과 함께 활동지도 같이 들어있어서 

공통교육과정과 연결된 부분도 많아 좋았습니다.

재미있는 곰돌이 학습지

이외에도 북클럽에서 작가와의 만남과 과학관 견학 등

다양하고 특별한  체험활동도 있는지만 지금은 코로나로 잠시 연기!!

또 웅진 라운지 앱을 통해 아이들이 독서 현황

(패드로 본 북 콘텐츠에 한함)을 확인할 수 있고

독서감상문도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쓸 수 있도록 도와주네요.

우리아이 독서감상문

단점은 웅진 책이 좋은 재료로 만들어서 좋고

그러다 보니 가격도 좀 쎄긴합니다.

거기에 대부분 전집으로 사게 되어있어서...

여러 분야로 책을 고르다 보면

가격은 후덜덜 올라갑니다.

물론 더 비싸고 좋은 책도 있긴 하지만

저희 집 경제사정에는 매달 들어가는 가격이 부담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활동이며 좋은 프로그램이 많지만

엄마가 부지런해야 가능하다는 것

욕심껏 다해보려 하다 보면 또 애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어서

북클럽은 책 읽기에만 관심가지기로 다짐 또 다짐!!

 

그래도 지금처럼 코로나 19로 집에만 있어야 할 때,

도서관에서 책 빌리는 것도 걱정스러울 때,

집에 책이 있는 것이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봐도 재미있고 흥미로운 책들이 많아서

같이 읽고 이야기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책의 계절 가을이 새벽바람을 타고

조금씩 조금씩 우리에게 오고 있네요.

늦더위 물리치며 책과 함께 가을을 맞이해봐요^^

 

오늘도 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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