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Si-Ra

집에 갇혀 있는 우리 아이들 밥 먹고 간식 달라 간식 먹고 배고프다 해서 이것저것 챙겨주며 정신없이 지내고 있네요. 이제 할머니가 직접 캐다가 만들어 주신 개떡도 다 먹고 담가 주신 복분자, 매실, 오미자 엑기스 다 먹고 이제는 뭘 먹어야 하나?? 요리 실력 없는 엄마는 항상 고민 중입니다. 그러다가 마트에 가서 발품팔아 좋은 제품 발 발견 그것은 바로 풀무원 모짜렐라치즈 핫도그 그냥 핫도그 아님 주의!! 우리 첫째 둘째 좋아하는 명랑 핫도그~ 명랑 핫도그 가게가 집에서는 멀어서 가는 것도 일이고 그거 사러 갔다가 이것저것 사다보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클 듯 예전에 사 먹던 풀무원 그냥 핫도그보다 가격은 좀 비싸지만 모짜렐라가 들어갔다니 한번 먹어봐야지요. 우선 큰 포장지를 뜯고 안에 소포장되어 있는..

아이들 반찬으로 가장 만만한(?) 계란 쉽게 살 수 있고 그나마 가장 저렴하게 먹일 수 있는 식재료가 아닐까? 마냥 GMO, 동물복지, 무항생제 등등 비싼 달걀이 좋겠지 하고 샀는데 비싼 게 왜 좋은지도 모르고 산 것 같아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흔히 계란상자 위에 쓰여있는 유정란이란 무엇일까요?? 무정란과 유정란은 부화가능 여부의 차이점입니다. 무정란은 암탉이 혼자 낳은 것이고 유정란은 자연교배나 인공교배한 닭이 낳은 달걀로 영양적으로 차이는 없지만 자연적 환경에서 자연교배된 유정란이 좋은 품질이라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유정란 잘 산것 같네용ㅇㅇㅇ 그리고 동물복지 유정란은 사육환경에서부터 여러 가지 농축산식품부의 심사기준을 통과한 것으로 닭이 자유와 본능, 그리고 충분한 수면을 보장해서 스트레스를 적게 ..

7월 8월은 우리 식구에 친척에 생일이 많은 달이네요. 더운 여름날 태어나시느라 수고!! 우리 집 큰아이 생일을 지나 얼마 전 제 생일 파티를 하고 이제 남은 생일은 우리집 큰 상전 남푠님의 생일만 남았습니다. 뭘로 생일상을 차려야 하나? 아님 뭘로 시킬까? ㅋㅋ 요새 재료가 포장 되어 있어서 집에서 레시피대로 하면 되는 밀키트도 좋던데... 여러 유혹이 있지만 입에 눈 달린 우리 신랑을 속일 순 없을것 같아서 포기 며칠째 고민만 하다 드디어 디데이 하루 남겨놓고 급기야 검색까지 ㅋ ㅋ 검색을 해보니 남들은 음식도 잘하네..ㅋㅋ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요리를 하자 우선 장을 봐야지 마트로 출발~~ 1차 장보기 비온뒤라 그런지 야채가 별로 없어서 여기저기 찾아다님... 2차 장보고 없는건 새벽에 배달해주는..

아침부터 우리 아들이 계란찜 해달라고 졸라 댑니다. 네가 해 먹으라고 했더니 정말 냉장고에서 계란을 꺼내다가 계란찜을 하려고 준비 중이더군요. 기다리지 못하고 주방으로 달려갔습니다. 우선 준비한 계란을 깨야 하는데 자기가 꼭 하겠다고 하도 징징거려서 해보라고 했습니다. 아들의 계란 깨기(너무 느려 2배로~) 이거는 계란을 깨는 건지 개를 계란 껍데기를 깨서 같이 내려는 건지... 결국 계란 껍데기가 보이는 거는 건져내 었으나 보이지 않는 거는 먹으면서 건지로 하고~~ (난 안 먹고 싶다) 밥반찬으로 만드는 계란찜 이기 때문에 파 후추 소금 약간 마늘 당근 양파 이렇게 넣었습니다. (집에 야채가 집에 없네요~ 장을 본지가 언제인지... 이것도 코로나 때문에 ㅜㅜ) 이제 계란을 야채랑 믹스를 해야 하는데 또..